얼마 전 미샤 네고왕 행사가 있었습니다.
Top 100 상품 균일가 7900원!
5대 엠플 균일가 9900원!
3300원 행사 상품도 2가지 있었는데 이건 제가 행사 첫날 들어갔는데도 이미 품절 상태라 타의로 패스^_^
8/31 목요일 밤에 알게 돼서 부랴부랴 살 품목들을 골랐습니다.
많은 다른 이벤트 경험을 통해 알게 된 바, 이런 파격 행사는 길게 고민하다간 맘에 드는 상품, 인기 있는 상품들은 죄다 “SOLD OUT”이 붙는 불상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… 품절이 되지 않더라도 배송이 하~~~염없이 한 세월이 걸리죠.
자기 전에 누워서 핸드폰 보다가 발견해서 금요일 오전 0시 40분에 결제까지 완료!!
9900원 앰플은 최대 3개까지 살 수 있었고(한 ID 당)
7900원 상품은 최대 5개까지 살 수 있었습니다.
여기서부터 고민은 시작됩니다.
어떤 상품을 얼마나 살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뇌…
사실 화장품을 아주 많이 쓰는 편은 아니라 – 본인은 화장품 또한 미니멀을 추구하는 편입니다(정말??)-
현재 있는 화장품 하나씩 다 쓰고 버리기를 실천하고 있는 중인데
이렇게 또 저의 굳은 다짐을 흔드는 너란 행사…ㅠ_ㅠ
여튼, 그래서 무엇을 살 것이냐!에 대한 난관에 봉착…
품목이 적은 앰플부터 고르기로 합니다.
개똥쑥 / 나이트리페어 / 비타C / 타임레볼루션 / 비 폴렌
중 저의 선택은!?
나이트 리페어와 타임레볼루션입니당^^ 히히
나이트 리페어는 보랏빛 앰플로 워낙 유명한 데다가 여러번 써본 적이 있습니다. 겨울에 꿀 보습을 담당하기에 적격인 친구!
타임레볼루션은 사실 앰플로 써본 적은 없지만 같은 라인의 퍼스트 에센스 신봉자로서, 9900원에 모험을 해보기로 결정~
이제 7900원 Top 100 차례입니다…
100개 중에 어떻게 5개만 골라요ㅠ_ㅠ 크흡
일단 원픽은 타임레볼루션 퍼스트 에센스입니다. 이것은 일말의 고민도 없이 가장 먼저 장바구니로 직행했습니다.
원래 가격은 44000원!
진짜 매일 쓰는 거라 매번 정가를 주고 사기는 부담이 되고 1+1 행사 할 때 늘 쟁여두고 쓰는데 7900원이라니!?
이건 고민 없이 무조건 사야하는 것입니다.
나머지 4개 품목은
* 선스틱 하나 – 여름 내내 사야지 사야지 생각만 했었습니다.
* 폼클렌징 하나 – 고맙게도 고민하지 말라고 폼클렌징은 딱 한 품목이었습니다. 땡큐!
* 아쿠아 필링 젤 하나 – 예전에 써봤었는데 만족하며 사용했던 기억이 있어서~~
* 토너 패드 하나 – 스킨푸드 당근패드 이것도 스킨푸드 네고왕 행사때 7천원에 샀던 거였는데 다 쓴 뒤로는 패드도 하나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 못사고 있던 참이었기 때문에!
요렇게 골라서 샀습니당^_^
그리고 배송이 9/5(화)에 왔어요! 와우… 완전 빨라….!!!!
역시… 고민은 배송만 늦츨 뿐!
이렇게 또 짐줄이기 미니멀 프로젝트에서 한발짝 뒤로 후퇴하게 되었습니다 하핫하…
그래도… 반짝이는 피부는 포기 못하죠!!
총 결제액 6만원이 채 안되는 금액으로 무려 7가지의 화장품을 구매했습니당 히히^_^
유통기한 26년까지니까 찬찬히 또 하나씩 비워가야겠습니다.
